알로카시아 잭클린은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잎의 폭이 좁은 네로우 형과 베이직 폼이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은 독특한 잎모양과 텍스쳐로 희귀 식물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는 열대 식물입니다. 잎 윗면의 양쪽에서 갈라진 귀 부분부터 잎의 아래쪽 꼬리까지 이어진 양쪽 가장자리의 모습이 마치 물결모양처럼 굽이치며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의 잎의 표면은 마치 플라스틱이나 고무 같아 보이는데 질감 또한 여느 식물들과는 다르게 독특합니다. 이러한 물결무늬 모양의 유니크한 잎의 모양은 이파리가 막 올라와 말려있는 상태에서부터 관찰됩니다. 막 피어난 알로카시아 잭클린의 어린잎은 연한 연녹색을 띠다가 자라면서 점차 색상이 짙어집니다. 특히 잎 표면의 중심 잎맥이 점차 짙은 녹색으로 바뀌는데 이 잎맥의 짙은 색감이 점차적으로 뻗어나가며 잎 전체에 환상적인 컬러 베이에이션이 생깁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의 잎의 줄기 또한 처음에는 연한 녹색을 띠다가 자라면서 점차 짙은 갈색 얼룩무늬의 패턴을 띄게 됩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은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이 원산지로 일 년 내내 따뜻하고 더운 날씨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알로카시아 잭클린은 18~24도 정도의 따뜻한 실내에서 잘 자랍니다. 열대 식물의 특성상 추위에 특히 민감하며 생존할 수 있는 최저 온도는 15도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은 60%로 이상의 고습도를 좋아하며 생존 가능한 최저 습도는 50% 이상입니다. 따라서 온실이나 밀폐된 리빙박스 등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실습에서 키울 경우 잦은 분무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합니다. 또한 높은 습도를 좋아하는 다른 알로카시아 종류들과 마찬가지로 항상 과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공중 습도는 다소 높게 유지하되 토양은 약간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따라서 알로카시아 잭클린은 배수가 잘되는 통기성 좋은 가벼운 흙 배합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화분 자체에 충분한 배수 구멍을 만들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알칼리성 비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봄과 여름에 식물성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의 번식은 뿌리줄기를 나누는 방법과 자구를 잘라내는 방식이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은 열대우림이 우거진 숲에서 서식하는 식물의 특성상 직사광선을 피하고 간접광을 통해 키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의 잎이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잎이 점차 타들어 갈 수도 있으며, 반면 빛이 부족할 경우에는 잭클린에 잎맥을 따라 흐르는 짙은 녹색의 멋진 컬러 베리에이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은 일반적으로 12~18개월마다 분갈이가 필요한데 모든 알로카시아 종류가 그러하듯 알로카시아 잭클린 역시 분갈이 시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쇼크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에는 뿌리가 배수 구멍을 통해 나오지 않는 이상 그대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꼭 분갈이가 필요할 경우, 봄에서 초 여름 사이에 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식물에 비해 과도하게 큰 화분을 사용할 경우 뿌리 과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화분은 기존 사용 크기에 한 치수 정도만 업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은 여타 다른 알로카시아 종류처럼 독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잘못 섭취할 시에 구강의 통증이나 붓기가 생길 수 있으며 구토나 메스꺼움 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알로카시아 잭클린을 만지는 정도로는 독성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알로카시아 잭클린
Alocasia Jacklyn
적정 온도: 18~24도
최저 온도: 15도
적정 습도: 60% 이상
물 주기: 겉흙이 완전히 마른 후
토양: 배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 배합
비료: 봄과 여름에 식물성 비료 사용
독성: 섭취 시 노출
번식: 자구 수확 또는 뿌리줄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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