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Velvet Alocasia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마치 귀처럼 양쪽으로 높게 솟아있는 부분을 따라 잎의 밑 부분 뾰족한 꼬리까지 잎의 양쪽 가장자리가 마치 물결모양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독특한 아름다움 주는 식물입니다. 녹색의 짙은 잎 표면은 마치 벨벳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 때문에 외국에서는 '그린 벨벳 알로카시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짙은 녹색과는 대비되는 뚜렷한 흰색의 잎맥이 중심부와 귀부분 그리고 잎의 사방으로 뻗어있어 그 대비가 보다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알로카시아 무늬 프라이덱, 일명 무프덱은 보통의 알로카시아 프라이덱과는 다르게 잎 표면에 산반적으로 마치 레이어를 쌓듯 흰 무늬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초록잎과 흰색 잎이 반반씩 나타나거나 흰색 무늬의 비율이 조금씩 다르게 분포되어 아름 다운 모습을 보여 주는 희귀 식물입니다. 무늬 프라이덱, 일명 무프덱의 경우 잎의 흰 부분 때문에 햇빛을 잘 흡수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프라이덱보다 더 높은 광량이 필요합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의 원산지는 아시아의 아열대 지역과 호주 동부지역으로 적정 온도는 21~25도 정도이며 16도 정도에서 성장을 멈추게 되므로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식물입니다. 열대 식물의 특성상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70% 이상의 높은 습도를 요구합니다. 따라서 온실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으며, 실온에서 키울 경우에는 잎에 자주 분무를 해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낮을 경우 잎이 타들어 가거나 응애 등의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토양은 다소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좋기 때문에 과습이 오지 않도록 가볍고 배수가 잘되는 배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의 배합은 피트모스 50: 펄라이트 50 비율이나, 바크 대립과 마사토, 훈탄에 상토 약간을 섞어도 좋습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의 성장기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알 비료나 액체 비료를 조금씩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비료는 뿌리 썩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과도한 사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알로카시아 종류들이 과습에 취약한 편이다 보니 물을 준 후에는 충분힌 환기 시간을 줘 뿌리 과습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직사광선은 피하고 창문이나 커튼을 통과한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랍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의 번식은 봄이나 초 여름에 뿌리에서 생기는 자구를 수확하여 심어주면 됩니다. 이때 과도하게 자구를 다 털어낼 경우 모체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있으므로 아직 여물지 않은 자구나 한 두 개 정도는 남겨 두는 것이 좋으며 촉 분리를 통해서도 새로운 개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공기 정화 능력이 좋지만 독성이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나 동물들이 섭취하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줄기를 자르거나 할 때에는 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학명: Alocasia frydek
적정 온도: 21~25도
최저 온도: 16도에서 성장 멈춤
적정 습도: 70% 이상의 고습도
토양: 가볍고 배수가 잘 되는 배합 사용
비료: 성장기에 한 달에 한번 알 비료나 액비 약간
물 주기: 과습 주의
빛: 밝은 간접광
번식: 자구 분리 또는 촉 분리
병충해: 응애
독성: 유
난이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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