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는 두껍고 광이 나는 잎이 서로 마주 보며 줄기를 따라 자라는데, 잎이 광이 난다고 하여 왁스 식물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호야는 줄기 마디에서 기근이 뻗어 나와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는 덩굴성 식물로 다양한 모양의 지지대를 세워 덩굴 모양을 아름답게 잡아줄 수도 있고, 또는 높이가 있는 화분을 사용하거나 의자나 테이블 위나 행잉 바스켓을 걸어 밑으로 늘어뜨리는 수형으로도 키울 수도 있습니다.
호야는 상록 다년초이며 박주과리과 호야 속의 다육식물로 동남아시아와 호주에 걸친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며 그 종류가 100여 종가량 됩니다. 특히 호야의 꽃은 별 모양 꽃송이가 생긴 후 각각의 꽃 몽오리가 펴지는데 그 모양이 흔하지 않고 아름다워서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꽃은 종류에 따라 분홍색, 노란색, 흰색, 붉은 색등으로 피며 이른 봄부터 여름까지가 개화 시기입니다. 호야는 무엇보다 키우기에 쉬운 편에 속하는 식물로서 독성이 없기 때문에 애완동물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01
호야 식물 키우기/ 온도
호야는 키우기가 전혀 까다롭지 않은 식물로서 적정 온도는 21~29도 정도로 실온에서 잘 크는 식물입니다. 기온이 13도 밑으로 떨어질 경우 생장이 멈추고 하엽이 빠르게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코니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로 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02
호야 식물 키우기/ 습도
호야 종류는 실습에서 키울수도 있지만 적정 습도는 대략 50% 정도로 습도가 낮을 경우 분무를 해주면 좋습니다. 호야의 종류는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서 60~70%의 고습을 요구하는 종류도 있습니다. 고습을 요구하는 종류의 호야들은 리빙박스나 유리관 미니 온실에서 키우는 것이 성장세를 위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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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식물 키우기/ 물 주기
호야는 다육식물로 과습하면 안 되지만 직접 키워본 봐로는 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물은 흙 배합이나 각 가정 내에 온도, 습도에 의해 물 주는 시기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화분의 겉흙이 3cm가량 말랐을 때 화분 구멍으로 물이 흠뻑 흘러나올 정도로 주면 됩니다.
04
호야 식물 키우기/ 흙 배합
호야는 품종에 따라 각기 다른 토양을 요구합니다. 보편적으로 배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 배합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흙이 촉촉한 정도로 유지되는 것이 좋은데, 흙이 항상 젖어 있을 경우는 뿌리가 썩을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간단한 흙 배합으로는 상토에 펄라이트와 코코피트, 고토 석회를 섞어 주는 것인데 비율은 1:1:2:1 정도로 온실이나 밀폐용기 사용 여부, 온습도 및 물 주는 주기 차이에 따라 각자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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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식물 키우기/ 비료
호야에 꽃몽우리가 달리기 시작하면 개화를 촉진하기 위해 비료의 인 함량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질소, 인산, 칼륨의 비율의 비료나 액비를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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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식물 키우기/ 번식
호야는 키우기에도 쉽고 번식 또한 쉬운 식물입니다. 잎이 달린 줄기를 잘라 흙에 꽂아두고 물을 준후 실온에 두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스스로 뿌리를 잘 내립니다. 또한 물꽂이 후 뿌리를 내린 후 정식할 수도 있고 이파리를 잘라 흙에 꺾꽂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호야 식물 키우기
학명: Hoya
상위분류: Marsdenieae
적정 온도: 21~29도
적정 습도: 대개 50%, 종류에 따라 고습 필요 종도 있음
물 주기: 일주일에 한 번, 겨울철은 주기 길게
토양: 물빠짐이 좋고 배수 잘 되는 흙 배합
비료: 개화 시인 함량 높게, 평소에는 한 달에 한두 번
독성: 무
번식: 꺾꽂이, 줄기 번식, 수경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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