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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칸 바이올렛
아프리카 바이올렛은 1892년 지금의 탄자니아 숲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당시 아마추어 식물학자이자 독일의 식민 관리였던 'Baron Walter St.paul에 의해 발견되어 그의 이름을 딴 Saitpaulia란 식물 속으로 명명되었습니다. 또한, 1894년 뉴욕에 수입되어 식물 애호가로부터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그 후 아프리칸 바이올렛의 인기가 점점 많아져 1946년에는 AVSA란 아프리칸 바이올렛 협회가 창설되었습니다. 이 협회는 새로운 아프리카 바이올렛 품종을 등록하는 기관으로서 단일 식물로는 가장 큰 협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아프리카 바이올렛이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다양한 잎모양과 색상, 크기로 개량되었는데 크기에 따른 분류로는 3인치 이하의 마이크로 미니, 6~8인치의 세미 미니, 8~16인치의 스탠더드, 16인치 이상의 라지로 나뉩니다. 미니 아프리칸 바이올렛의 꽃에 따른 분류로는 5개의 꽃잎으로 이뤄진 별 모양의 싱글 꽃과 세미 이중 꽃, 이중 꽃으로 나뉩니다. 꽃의 색상 또한 연녹색,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 빨간색, 분홍색, 흰색 등으로 굉장히 다양하며, 잎의 색상 역시 초록 잎을 기본으로 흰색, 분홍색 등의 컬러 등이 섞인 무늬종도 있습니다. 미니 바이올렛의 잎 모양은 일반적인 둥근형, 폭이 얇고 긴형, 잎의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이거나 톱니바퀴 같은 형태 등으로 모양과 색상이 굉장히 다양하여 수집하는 즐거움이 있는 식물입니다. 특히 미니 아프리칸 바이올렛 같은 경우 크기가 일반 아프리칸 바이올렛에 비해 현저히 작기 때문에 여러 종을 함께 모아놓으면 더욱 아름다우며 작은 공간에서 다양한 종류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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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바이올렛 온습도
미니 바이올렛은 16~26도 정도의 따뜻한 온도를 좋아해서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식물입니다. 추위에는 강한 편이나 성장이 느려지고 냉해에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실내 습도인 40~70% 정도에서 잘 자라지만 너무 습할 경우 과습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공기 순환을 위해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이용해서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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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바이올렛 햇빛
미니 바이올렛은 자칫 잎이 탈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며 창문이나 커튼을 통과한 밝은 간접광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아름다운 꽃을 풍성하게 피울 수 있고 웃자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관리 시 빛이 부족할 경우에는 식물 생장을 위한 LED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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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바이올렛 흙
미니 바이올렛은 배수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줄기의 밑동이 썩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물 빠짐에 좋은 흙 배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토나 코코피트를 베이스로 하여 물 빠짐에 도움이 되는 펄라이트나 마사토, 녹소토, 훈탄 같은 입자가 큰 것들을 섞어주어 배수가 잘 되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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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바이올렛 물 주기
미니 바이올렛에 물을 줄 때에는 잎에 물이 묻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잎에 물이 묻을 경우 잎이 타들어 갈 수 있으므로 저면관수를 하거나 입구가 작은 물조리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니 바이올렛은 보통 겉흙이 말랐을 때 물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 듬뿍 물을 주면 되는데 대략 1주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항상 토양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물을 주기 전 항상 흙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이나 겨울에는 미니 바이올렛의 생장이 점차 느려지므로 이에 따라 물을 주는 주기 또한 보다 길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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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바이올렛 비료
미니 바이올렛을 키울 때 비료가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키우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초보자의 경우 일 년에 2~3번의 분갈이만으로도 비료 없이 잘 키울 수 있습니다. 초보 식집사의 경우 비료의 양을 적당히 맞추기 어렵고 새로 분갈이 한 흙 또한 충분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비료의 양을 잘 맞추지 못할 경우 과비료 상태로 식물에게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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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바이올렛 번식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음료 잔이나 배달 음식 통 같은 것을 깨끗이 씻은 다음 수태를 적당히 잘라 넣어 줍니다. 깨끗이 소독된 가위로 모체에서 잎을 하나 자른 후 수태에 꽂아줍니다. 잎꽂이 한 잎에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며 수태가 촉촉한 상태가 되도록 분무를 해줍니다. 미리 수태를 물에 물린 후 물을 꼭 짜낸 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잎꽂이 한 잎으로부터 새싹이 자라 나올 때까지 주기적으로 분무를 해주고 환기 또한 해줍니다. 새싹이 충분히 자라난 후 잎꽂이 잎으로부터 분리하여 흙에 정식하거나 잎꽂이 잎이 달린 상태로 정식하여도 됩니다. 만약 새싹이 충분히 자라나 잎꽂이 잎으로부터 분리한 다음에도 여전히 잎꽂이 잎에 생기가 있다면 같은 방식으로 한번 더 번식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Miniature African Violet
학명: Saintpaulia ionantha
적정 온도: 16~26도
적정 습도: 40~70%
토양: 배수가 잘 되는 혼합 믹스
물 주기: 겉흙이 말랐을 때
비료: 1년에 2~3번의 분갈이
번식: 잎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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