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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tile & Amphibian/Crested Gecko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방법

by omafam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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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ted gecko 크레스티드게코 사육법

 

애완 속눈썹 도마뱀


크레스티드 게코

 

 

학명

Correlophus ciliatus (볏 도마뱀붙이)


서식지

 뉴칼레도니아 시드 주 파인섬과 그랑드테드


 생태

야행성으로 낮에는 높은 가지 사이 은신처에서 잠을 자며 성체가 되기 전에는 주마다 한번, 성체가 된 후에는 1~2달에 한번 탈피를 합니다. 위협을 받을 시 꼬리가 잘릴 수 있으며 한번 잘린 꼬리는 가고일 게코와 달리 재생되지 않습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잡식성으로 야생에서는 다양한 과일과 곤충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명

야생 개체는 대략 10~15년 이상


사육장

개월 수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며 주로 환기나 청소가

용이한 적재형  플라스틱 통이나 유리 사육장을 사용


 온도

낮 22~26도, 밤 18~20도


습도

50~80% 권장

 

Tip! 습도에 대해서는 국내 유명 브리더 분들도 의견이 조금씩 다르지만 확실한 것은 종일 과습 한 환경은 크레스티드 게코를 피부병이나 기타 질병에 쉽게 노출시킨 다는 것입니다. 분무의 목적은 습도 조절보다는 개체가 벽면의 물방울을 핥아먹어 수분을 보충하는 데 있으므로 분무 후 2시간 정도는 벽면에 물방울이 맺혀 있는 것이 좋으며 이때 바닥은 젖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다만 집안 환경에 따라 습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입양 전 사육장 세팅을 하고 온습도계를 넣어 습도를 미리 체크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 여름이나 겨울철 난방시에는 하루 한번, 그 외에는 하루 걸러 한번이면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경우 물그릇을 넣어주는 것이 좋은데 개체에 따라서는 고여있는 물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입양 후 꼭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수컷에 경우에는 암컷에 비해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컷 크레스티드 게코는 수분 부족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개체를 세심하게 살펴서 만약 꼬리 구불거림과 같은 수분 부족 현상이 보일 경우, 슈퍼푸드를 피딩하는 방식처럼 주사기를 사용해 물을 마시게 해주는 것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사육장 관리

보통 바닥에 키친타월을 깐 후 그 위에 화분용 루바망을 깔아 주면 청소에 용이합니다. 배변은 눈에 보이는 대로 바로바로 치워주며 백업이나 코르크 보드는 오염이 생길 시 바로바로 청소해 줍니다. 사육장 전체 물청소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해주면 됩니다. 또한 사육장 내 물그릇 비치 시 매일매일 물그릇을 청소하고 신선한 물을 공급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먹이 공급

보통 슈퍼푸드라는 크레스티드 게코 전용 사료를 물에 개어 주사기로 직접 피딩하거나 그릇에 넣어 자율 배식합니다. 또한 주에 한번 정도 간식 개념으로 충식을 시켜 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개체마다 충식을 선호하거나 특정 맛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개체의 취향도를 파악하기 전 소분을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먹여본 후 대용량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충식에 경우 비타민이 함유된 D3 포함 칼슘제를 더스팅 하여 급여합니다


주의해야 할 질병

크레스티드 게코를 사육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은 플로피 테일 증후군 (floppy tail syndrome)입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나무 위에 서식하는 종으로 인공적인 사육환경에서는 크레스티드 게코가 사육장 내의 천장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않고 천장에 매달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꼬리가 밑으로 꺾이면서 들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자세가 반복되다 보면 점차 꼬리는 위로 꺾이게 되고 심해지면 꼬리로 인해 골반이 변형되어 플로피 테일 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경우, 암컷은 산란 시에 에그 바인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꼬리를 제거 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크레스티드 게코를 보고 꼬리가 점차 퇴화하는 종이기 때문에 꼬리가 없어도 된다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크레스티드 게코를 직접 사육하다 보면 개체가 몸의 밸런스를 잡거나 이동하는데 꼬리를 상당히 잘 쓰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또한 꼬리는 크레스티드 게코의 건강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신체 부위로써 수분이 부족할 경우 꼬리가 구불거리거나 칼슘 부족이나 과다로 뒤틀림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이 생기고 나서 꼬리를 제거해 주기보단 예방에 최대한 신경을 쓰고 만약 초기 증상이 보인다면 집중 케어를 통해 잘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성별  구분 

 

베이비 때 루페를 사용해 천공의 유무로 성별을 감별하기도 하나 간혹 암컷의 경우에도 천공이 보이는 경우도 있어 보다 정확한 것은 크레스티드 게코가 대략 5~8개월 됐을 때 육안으로 생식기의 모양을 보고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무게  및  크기  

 

베이비는 태어날 때 1.5~2g 정도로 손가락에 올릴 정도로 작으며 16g 정도까지 준성체로 봅니다. 암컷의 경우 무게가 35~55g 정도, 수컷은 25g 이상을 성체로 봅니다. 크기는 성체 기준 대략 15~20cm 정도 되는데 이는 머리부터 꼬리까지의 길이로 실제로는 더 작게 느껴집니다


메이팅 

 

보통 암컷 일 년, 수컷 9개월 정도면  메이팅이 가능은 하지만 개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는 6개월 정도 더 준비 기간을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개월 수가 다 찾다 하더라도 메이팅 후에도 개체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 몸무게 도달이 중요한데 보통 40g 이상의 암컷을 이상적으로 봅니다


 산란 세팅

 

수태나 코코피트를 넣은 습식 은신처 세팅


알 세팅

 

펄라이트나 질석 또는 슈퍼해치 중 하나를 선택해 알을 세팅할 통에 1/2 정도 담은 후에 물로 여러 번 세척해 줍니다. 세척 후 물을  넣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나머지 물을 모두 따라 버린 후, 알을 놓을 표면을 휴지로 꼭 눌러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다음 손가락으로 표면을 꼭 눌러 알이 움직이지 않도록 모양을 잡아준 다음 그 자리에 알을 세팅해 줍니다. 크레스티드 게코의 성별은 온도에 상관없이 랜덤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해칭 적정 온도인 24~25도로 맞춰 준후 인큐베이터에 넣어주면 대략 60~70일 후에 아기 크레스티드 게코가 태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칠링 관리

 

키친타월을 깔고 분무를 해준후

첫 탈피 후 먹이 붙임을 시작


 

크레스티드 게코 피딩 (밥 먹는 아기 크레스티드 게코)

 

 

photo font by 야 놀자 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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