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og/강아지 케어법

강아지 키울때 필수! 심장사상충약

by omafam 2023. 12. 26.
반응형

 

심장사상충이란?

심장사상충은 개나 고양이의 심장이나 폐 속에 기생하는 실모양의 매우 치명적인 기생충으로써 모기가 매개체입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동물을 모기가 흡혈 시 심장사상충 유충을 흡입하게 되는데, 유충을 흡입한 모기가 감염되지 않은 다른 동물을 흡혈 시 그 유충이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속에서 자라 성충이 되어 심장이나 폐동맥에 기생하면서 유충을 낳습니다. 그 유충들이 다 자라면 강아지의 심장 박동에 따라 피를 통해 몸속을 이동하게 되며 이때 강아지의 폐동맥을 막아 혈액에 흐름을 멈추게 되면 이로 인해 강아지가 쇼크에 빠지게 되며 심각한 경우 생명이 위독할 수 있습니다. 주로 폐동맥에 기생하지만 그 수가 많아지면 심장까지 침범해 강아지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감염 증상과 치료방법

심장사상충에 걸린다 해도 6개월 정도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심장사상충의 증상인 탈모나 체중감소, 피부병이나 기침, 호흡곤란, 무기력증이 나타나면 급속도로 병이 진행되면 전문적인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초기의 경우 주사제를 맞춰 기생충을 죽일 수 있지만 심장사상충 예방약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초기 단계가 지나 심장사상충이 너무 많을 경우에는 주사제 사용의 경우 그 죽은 파편이 혈전처럼 혈관을 막아 강아지가 사망에 이를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수술을 통해 직접 심장사상충을 제거하는 것인데 이 경우 비용적인 부담이 커집니다. 따라서 심장사상충약을 복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가장 쉬운 건강관리 방법입니다.

 

심장사상충약 복용 주기

심장사상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8주부터 복용을 시작해 한 달에 한 달에 한번 1년 내내 구충해야 합니다, 유기견 같은 성견을 입양해 처음 구충을 한다면 심장사상충 약 복용에 앞서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를 키트로 확인한 후 감염되지 않았다면 한 달에 한번 똑같이 약을 복용하면 됩니다. 간혹 가다 겨울철에는 모기가 없으니 괜찮겠지 생각하고 구충을 건너뛰는 분들도 계시는데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우리나라 평년 기온도 점차 높아져 남부지방 같은 경우 2월에도 모기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구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모기가 활동하지 않는 12월과 1월에는 구충을 쉬어갈 수는 있겠지만 그 주기가 2-3개월이 넘어갈 경우 다시 키트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구나 심장사상충약은 심장사상충 물론 회충, 구충,  편충류 같은 내부 기생충과 참진드기, 벼룩, 개선충, 귀진드기, 이, 모낭충등의 외부기생충까지 모두 구충 가능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심장사상충약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심장사상충 감염여부를 키트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심장사상충 구충 주기를 꼭 지키는 것이 좋으며 체중에 따라 권장양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약을 보관할 때는 서늘하고 빛이 들지 않는 곳에 잘 보관해야 약효과가 변형되지 않습니다.

 

심장사상충약 바르는 약, 먹는 약 어떤 게 좋을까? 주의점은?

먹는 약에 거부감이 있거나 쓴맛때문에 먹지 않는 강아지는 피부에 바르는 심장사상충약을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견종에 따라 약물 이상 반응이 생기기 쉬운 강아지들은 바르는 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견종에는 셰퍼드, 콜리, 휘핏등이 있습니다. 다만 바르는 약은 털의 변색이나 털 빠짐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약을 바를 때는 털에만 묻히지 말고 피부에 직접 흡수되도록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약은 바른 후에는 물이나 이불, 소파 등은 물론 약이 흡수되는 동안은 강아지가 햝거나 만지지 못하게 주의해야 하며 보호자 또한 강아지를 쓰다듬다 약이 닦여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약을 바른 후 2-3일간은 목욕이나 물놀이를 피해야 합니다. 먹는 약은 바르는 약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알약 제형은 약 먹기를 좋아하지 않는 강아지의 경우 갈아서 사료와 함께 급여할 수 있어 편합니다.

반응형

아래 박스를 클릭하면 이 블로그에 다른 글로 이동합니다.

 

[Dog] 강아지 입양 기본 준비물

강아지를 입양하거나 임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필요한 애견용품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사료 이미 먹고 있던 사료가 있을 경우, 갑작스럽게 사료를 바꿀 경우 강아지가 배앓이를 하거나

omafam.tistory.com

 

강아지 기본 접종 종류

강아지 기본 예방접종 필요한 이유 강아지가 태어나서 8-12주 까지는 모체로부터 전이된 면역항체로 인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를 받지만,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점차 면역 항체가

omafam.tistory.com

 

강아지 중성화 수술 전 알아야 할것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목적 중성화 수술의 가장 큰 목적은 소중한 반려견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발정이 오게 되면 암컷의 경우 밥을 먹지 않거나 잠을 자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수컷

omafam.tistory.com

 

강아지 비듬 원인과 케어법

강아지 비듬의 원인은 아래에 잘못된 케어 또는 질병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 비듬, 질병이 원인일 경우 01 알레르기성 피부염 강아지가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인해 비듬이 생길 경

omafam.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