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기모람은 손톱보다 작은 이파리들이 촘촘히 붙어있는 줄기가 뻗어나가는 다년생 덩굴성 식물로서 나무 그늘이나 돌담을 타고 올라가 성장하며 잎 표면에 올록볼록한 엠보싱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주애기모람은 7~8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 주머니에서 꽃이 한 개씩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한 식물에서 함께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주애기모람의 꽃이 수정되면 1~2cm 정도의 원형 모양의 열매가 열리는데 10~1월 사이 어두운 자주색 빛으로 익어 갑니다. 제주애기모람은 제주도 자생종으로 제주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에서도 발견되며, 애기모람은 대만과 일본, 중국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애기모람은 잎의 크기가 작고 덩굴성 식물로서 뻗어나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테라리움 식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애기모람은 추운 날씨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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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기모람 온습도
제주애기모람은 높은 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뚜껑이 있는 작은 플라스틱 음료컵이나 리빙박스, 미니 온실 등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며 하루에 한 번 정도 환기를 시켜 줍니다. 제주애기모람은 건조한 환경에서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지만 성장이 눈에 띄게 저하되고 하엽이 점차 빨리 지기 때문에 실습보다는 밀폐해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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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기모람 빛
제주애기모람은 자연에서 나무 그늘이나 그늘진 돌담을 타고 오르는 덩굴성 식물로서 반양지에서 잘 자랍니다. 직사광선을 볼 경우, 잎이 타들어 갈 수도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창문이나 커튼을 통과한 부드러움 밝은 간접광에 노출시키는 것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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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기모람 흙 배합
제주애기모람의 흙 배합은 마사토나 펄라이트, 녹소토나 난석에 비율을 높게 하고 상토 비율은 적게 하여 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마사토로 배수층을 만들어 준 다음 그 위에 상토에 펄라이트를 섞은 배합층을 쌓고 맨 위에는 젖은 수태를 올린 후 제주애기모람을 얹어 주셔도 좋습니다. 만약 이식하여 얹어놓은 제주애기모람이 붕 뜨는 부분이 생긴다면 뿌리 활성화가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붕 뜨는 부분을 고정시켜 주는 것이 좋은데 U자형 머리핀이나 피자 배달 때 딸려 오는 삼바리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고정시켜 눌러주면 좋습니다. 또한, 제주애기모람의 뿌리는 실처럼 얇게 퍼져 자라며 생각보다 길게 자라기 때문에 화분의 깊이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을 추천하지만 이때 상토의 비율이 높을 경우 과습에 우려가 있으므로 가볍고 배수가 잘 되는 흙 배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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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기모람 물 주기
제주애기모람은 물은 상당히 많이 먹는 식물이므로 물이 마르지 않게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과습 할 경우 뿌리 썩음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배합이 좋은 흙을 사용하며 대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집마다 온습도나 밀폐 또는 실습 등의 환경 차이에 따라 물 주는 주기나 물의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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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기모람 번식
깨끗이 소독된 가위로 제주애기모람의 줄기를 적당한 길이로 자릅니다. 미리 불려놓은 수태를 물기를 꽉 짜준 후 살살 펴서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컵이나 락앤락에 2cm 정도로 깔아 줍니다. 미리 잘라 둔 제주애기모람을 수태 위에 얹어 놓고 밀폐시킵니다. 만약 줄기가 뜨는 부분이 있다면 수태로 살짝 덮어주서나 도구를 사용해 수태에 밀착시켜 줍니다. 밀폐 후, 가끔 수태가 마를 경우 분무를 해주거나 환기를 시켜줍니다. 간편한 방식으로는 물꽂이가 있으며 씨앗 파종 또한 가능합니다.
제주애기모람
학명: Ficus thunbergii Maxim
영어명: Climbing fig
과: 뽕나무과
적정 온도: 따뜻한 실온
적정 습도: 고온 선호
흙 배합: 배수가 잘되는 가벼운 혼합토 및 수태
물 주기: 조금씩 자주
번식: 씨앗 파종, 줄기 번식 및 물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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