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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tile & Amphibian/Crested Gecko

크레스티드 게코 케어 Tip

by omafam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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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 슈푸 기호성 높은 종류는? 

 

크레스티드 게코는 충식 없이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애완 도마뱀입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를 위한 전용 식품으로 영양이 고루 잡힌 파우더 형태의 슈퍼 푸드가 있는데요, 개체별로 선호도가 다르고 계절이나 성장함에 따라 이 기호도 또한 바뀔 수가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슈퍼푸드 브랜드로는 '판게아'가 있습니다. 그중 '브리딩 포뮬러'가 가장 대중적이며 충식 선호 개체의 경우에는 판게아의 '인섹트'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무화과' 또한 곤충 가루가 첨가되어 기호도가 좋습니다. 그 밖에도 '수박 망고', '파파야', '애프리콧'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브랜드로는 '레파시'에 '클래식', 바나나 크림파이', '파인애플', '그럽 앤 푸룻', '체리밤' 등이 있고, 국내 브랜드로는 '푸디윔 게코 푸디'에 '인섹트', '후루츠', '베리 망고'와, 역시 국내 브랜드로 'JIF'의 '바나나 크림', '수박 망고', '수박 파인애플', '스트로베리 바나나'등이 있습니다. 만약 크레스티드 게코 입양을 준비하고 있고 브랜드 종류가 너무 많아 뭘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는 초보 집사분들을 위한 추천은 '판게아'의 '브리딩 포뮬러'입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이며 크레스티드 게코 베이비부터 성체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며 기호도 또한 높은 편 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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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 슈푸 얼마나 줘야 하나요?

 

일단 피딩에 앞서 크레스티드 게코의 몸무게를 체크해야 합니다. 측정한 크레 몸무게의 1/10~1/20 크레스티드 게코에게 피딩 할 슈퍼푸드의 양입니다. 예를 들어 2g의 크레 베이비에게는 주사기 눈금으로 0.2g를 먹이시면 됩니다. 개체 별로 소화 능력이나 먹성이 모두 다르고 크레는 자율 시 먹는 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슈퍼푸드와 물의 비율은 대략 1:1 정도로 물과 혼합 시 요거트 정도의 농도로 배합하시면 됩니다. 다만 베이비에 경우는 좀 더 묽게 성체로 갈수록 좀 더 물의 비중을 줄일수록 잘 먹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계절이 변화가 심한 한국의 특성상 판게아 슈퍼 푸드를 냉장 보관하시면 보다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냉장실에서 꺼내 개체에 바로 급여할 경우 다소 차갑기 때문에, 최소 급여 3시간 전에는 미리 배합해 놓거나 아니면 일주일 정도 사용량만 실온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분량은 냉장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슈푸 농도 같은 경우 처음에는 좀 묽더라도 시간이 좀 지나면서 파우더 가루가 물에 풀어지면서 다소 걸쭉해집니다. 초보 집사의 경우 물 양을 맞추는 것에 익숙해질 때까지 분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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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가 밥을 잘 안 먹어요!

 

처음 입양해서 크레스티드 게코 피딩을 하다 보면 크레 베이비가 잘 먹지 않고 이리저리 뛰어다닐 수 있는데요. 입양 첫날이나 이틀 정도는 개체도 이동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고 또 새 환경에 적응하느라 잘 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핸들링을 최대한 자제하고 조용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만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날 피딩을 다시 시도해 보고 그래도 먹지 않으면 하루 이틀 정도 좀 더 시간을 줍니다. 주사기 피딩시에는 코 앞쪽에 주사기를 갖다 대고 크레가 슈푸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해 주는데요, 그러다 개체가 혀를 할짝 이면 그 틈에 조금씩 슈푸를 입 사이나 혀에 짜주며 급여하면 됩니다. 만약 냄새에 반응이 없다면 크레 양쪽 콧구멍 사이 살짝 아래쪽 (윗입)에 슈푸를 살짝 묻혀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는 슈푸가 콧구멍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슈푸가 굳을 경우 개체가 숨을 쉬지 못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때도 반응이 없다면 분무기로 콧구멍이나 얼굴 쪽에는 물이 튀지 않게 조심하면서 입 쪽에만 물을 살짝 분무하면 크레가 물을 핱기위해 혀를 내밀 게 되는데 이때 슈푸를 조금씩 짜주면 됩니다. 아직 어린 개체의 경우 대부분 한 자리에서 피딩이 잘 되는 경우가 없고 대게 한입 먹고 뛰어다니고 한입 먹고 또 움직이면서 피딩이 이뤄지므로 인내심과 시간이 꽤 필요합니다. 개체와 사육자가 서로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면 한자리에서 꽤 오랫동안 피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율 연습을 통해 사육장 내에 슈푸를 급여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기존에 키우던 개체가 갑자기 밥을 먹지 않을 경우에는 발정이 난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피딩 주기를 이틀에서 3일로 늘린 다던지 충식을 통해 기호도를 높여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아직 어린 개체의 경우에는 온도나 습도를 다시 한번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온습도에 별 다른 문제가 없다면 개체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래도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개체의 슈푸 기호도가 일시적으로 바뀌었을 경우도 있으므로 슈푸에 종류를 바꿔 준다던지 배합 비율을 바꾼다던지 농도에 좀 더 신경을 써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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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가 슈푸가 묻었어요!

 

아직 피딩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집사의 경우나 어린 개체를 피딩 하다 보면 크레 눈이나 발등 꼬리 등에 슈퍼푸드가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 같은 경우는 개체가 혀로 핥아 정리할 수 있으므로 조금 기다리며 지켜보면 됩니다. 만약 발이나 꼬리 등에 묻었을 경우에는 면봉에 물을 묻혀 살살 닦아 주도록 합니다. 만약 자율 급여 등으로 늦게 발견해서 이미 슈푸가 굳은 상태라면 사육장 벽면에 물을 뿌린 후 개체가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며 물기로 인해 슈푸가 살짝 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역시 남은 부분은  물 묻은 면봉으로 살살 닦아주면 됩니다. 벽면이나 백업 등에 뭍은 슈푸는 벌레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청결 유지를 위해 바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으며, 벽면에 굳은 슈푸 또한 분무 후 티슈를 사용해 닦아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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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 자율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최소 5g부터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안전범위는 10g 이상부터가 아닐 듯싶습니다. 자율에 앞서 베라 스푼으로 자율 연습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주사기와 자율 시에 크레스티드 게코 혀의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에 예행연습을 시키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개체가 슈푸를 먹기 편하게 스푼을 약간 기울여 주면 개체 입가에 슈푸가 살짝 묻으면서 자연스럽게 핥아먹을 수 있도록 유도를 시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점차 스푼 기울기를 자율 시 사용할 그릇 높이에 맞춰 조금씩 낮춰 개체가 자율 그릇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줍니다. 개체가 스푼에 완전히 적응을 한 후에는 은신처 앞 쪽에 자율 그릇을 넣어 줍니다. 주사기 피딩은 개체가 먹은 양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고 사육장을 보다 깨끗이 유지할 수 있고 개체에게 좀 더 많은 양을 피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피딩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율 피딩의 경우 사육자가 다소 편하고 시간이 적게 걸린다는 장점이 있으나 개체가 슈 푸를 밟거나 꼬리에 묻혀 사육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으므로 사육장 청소가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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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의 경우 슈푸는 언제 빼주나요?

 

일단 크레스티드 게코는 야행성으로 해가 지면 활동을 하기 때문에 크레스티드 게코의 활동 시간에 맞춰 저녁 시간대에 슈푸를 급여 했다가 다음날 아침 일찍 슈푸를 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슈푸 급여 시간은 항상 동일한 시간대에 하는 것이 좋으며 혹시 배합 후 슈푸가 남게 되는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지 마시고 바로 버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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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 사육장 어떤 게 좋나요?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장으로는 유리 사육장, 적재형 사육장이 있습니다. 간혹 자온조 사육장을 사용해도 되는지 묻는 질문도 있는데요, 크레는 저온종으로 21~26도 정도의 실온에서 사육 가능하고 무엇보다 환기가 중요하고 잦은 분무로 습도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크레 특성상 청결 유지를 위해 청소가 용이한 이동형 사육장이 편리한 듯합니다. 유리 사육장의 경우 적재형 보다 공간의 여유가 있고 관상에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리 무게와 안전성 때문에 청소는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적재형 사육장의 경우 공간 효율성, 환기가 잘 되고, 청소 하기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투명한 유리보다는 관상에 다서 불편하고 공간이 좁아 은신처 하나만 넣어도 공간이 협소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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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 사육장 습도가 너무 높아요!

 

같은 양의 분무를 해 줬더라도 계절의 변화로 습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오히려 제습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육 환경에 따라 처음 적응기 에나 계절이 바뀔 때는 습도를 신경 써서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봄이나 여름에는 하루 두 번 이상의 분무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크레 습도에 대해서는 유명 브리더들도 의견이 서로 다릅지만 적정 습도는 50~60이 적당하며 최저 40프로 까지 떨어뜨렸다가 다시 분무해 줍니다. 분무량은 대략 2시간 내에 마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항상 사육장이 습하거나 바닥이 축축할 경우 곰팡이등이 생겨 개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벽면 분무를 하더라도 바닥은 되도록 적지 않게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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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게코 탈겁이 남아 있어요!

 

간혹 습도가 맞지 않거나 개체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탈피를 잘 마무리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 탈피 시에는 습도를 높여 주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지만 적정 습도 범위 안에서 이지 습도가 과도하게 높을 경우 오히려 탈겁이 몸에 딱 달라붙어 오히려 탈피가 힘들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 옷이 흠뻑 젖을 경우 잘 안 벗겨지는 것과 같은 원리 이겠죠! 만약 탈겁이 등이나 다른 곳에 남아 있을 경우, 습도가 너무 낮은 경우에는 적정 범위 안에서 습도를 약간 올려주고 스스로 탈피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줍니다. 물론 사육자가 도와줄 수도 있지만, 억지로 탈겁을 벗겨낼 경우 개체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개체가 탈피를 계속 사육자에게 의존할 경우, 혼자서 탈피하는 것을 힘들어 할 수도 있고 사육자 부재 시에 이는 부절 등의 문제를 이를 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한 개체나 출산을 한 암컷 개체의 경우에는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발가락이나 꼬리에 탈겁이 남아 며칠이 지나도 그래로라면 사육장의 습도를 올린 후 탈겁이 불도록 몇 분 정도 기다려 준 다음 면봉으로 살살 제거해 줍니다. 만약 그래도 잘 떨어지지 않을 경우 면봉에 물을 묻혀 살살 밀어주거나 핀셋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핀셋 이용 시에는 개체가 갑작스럽게 움직여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아기 크레스티드 게코 슈푸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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